경기 회복기에 부동산은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성과는 어떠한가?
경기 회복기에 좋은 성과를 보이는 주식 섹터
NO. | 섹터 | 시장평균 차이 |
빈도 | 대표 업종 | ||||||
1 | 임의소비재 | +14% | 100% | 자동차 | 부품 | 가전 | 의류 | 호텔 | 레저 | 소매품 |
2 | 부동산 | +8% | 70% | 리츠 | 부동산 개발 | |||||
3 | 산업 | +5% | 85% | 우주항공 | 국방 | 기계 | 운송 | 사무용품 | ||
4 | 소재 | +4.5% | 70% | 화학제품 | 건축자재 | 포장용기 | 금속 | |||
5 | 정보기술 | +3% | 55% | 소프트웨어 | 기술 | 하드웨어 | 장비 | 반도체 | ||
6 | 금융 | +3% | 55% | 은행 | 증권 | 보험 | 자산운용 | 기타금융 |
※빈도 : 시장 평균을 이긴 횟수
피델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도 경기 회복기(Early cycle, 봄)에 좋은 성과를 보여왔다.
※지난번 포스팅 참고
미국 부동산을 대표하는 ETF로는 뱅가드의 VNQ가 있다. 시장 수익률(S&P 500)과 VNQ를 비교해봤더니 다음과 같았다.
기본적으로 부동산도 시장수익률과 같은 추이를 보여왔음을 알 수 있다. 상관관계가 0.73에 달해 그냥 S&P 500에 투자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왔던 2007년~2009년 이후, 경기 회복기에는 S&P 500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여줬다.
기간을 더 줄여서 보면 명확하게 차이가 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부터 미국은 경기 회복기를 맞았다. 피델리티 보고서에 의하면 이 기간은 평균적으로 1년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를 두고 2009년 9월부터 2011년 5월까지 기간으로 확대해서 보았다. 연간 수익률이 약 15% 정도는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Early cycle (봄)의 특징중 하나는 통화정책의 완화이다. 즉 금리인하의 시기라는 뜻이다. 현재 미국은 0%대 정책금리를 유지 중이며 당분간은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다고도 연준에서 직접 언급을 했다.
한국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최근들어 폭등한 것도 현재의 경기국면 그리고 완화적 통화정책 때문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런 공부를 미리 했다면 최근의 아파트 가격 상승의 흐름에 편승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