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투자가 위험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도대체 왜 뭐가 위험하다는걸까? 대출을하여 투자하는 것과는 무엇이 다르고 어떤 원리로 레버리지 ETF가 움직이는지 알아보자.
레버리지 투자는 왜 위험하다고 하는 걸까?
장기투자에는 과연 적합할까?
레버리지 투자를 두고 주변 사람들이나, 전문가들은 대부분 위험하다고 표현을 한다. 하지만 나도 그렇고 대부분 사람들은 왜 위험한지 크게 와 닿지는 않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직접 엑셀로 계산해본 자료를 올리고 공부도 할 겸 개인적인 의견도 적어보고자 레버리지에 관련한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먼저 위아래로 10%씩 움직일 경우를 예로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해당 표에서 보듯이, 레버리지 투자를 안 하는 경우에도 주식이 -10% 3번, +10% 3번의 움직임이 있었다면 결론적으로 원금 10,000원에서, 9,703으로 줄어들게 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10,000원의 10%하고, 11,000원의 10%가 서로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
%로 하니까 그렇다 치고...그럼 동일한 금액이 오르고 내린다면 어떻게 되는 거지? 정확히 이해가 안 가서 직접 계산을 해봤다.
뭐지? 금액의 변동성으로 했을때, 5년간 500원이 오르고, 6년째에 -2500원 떨어진다고 계산해 봤더니, 1배 INDEX 상품이나, 2,3배 레버리지 상품이나 똑같나 싶었다.
하지만 검색해서 알게된 부분이 있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2160883
해당 기사에 중반부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레버리지 상품은 등락이 잦은 변동성이 높은 장에선 기대 수익률을 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 둘 모두가 특정 기간의 누적 수익률이 아닌 코스피 200 지수의 하루 등락률을 쫓기 때문이다'
바로 위에 내가 계산한 방식은 위에 기사에서 말한 기간의 누적 수익률인 것이다. 그래서 일일단위로 계산을 달리 해보았다.
결과가 달라졌다. 1일 단위의 변동폭을 반영하는 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3배 레버리지로 보았을 때, 5일 차에 18,994원이었다면, 6일 차는 18,994원을 베이스로 두고, 18,994의 -20% × 3배만큼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았을 때 도출해 낼 수 있는 결론은, 며칠간 안정적으로 상승을 했지만, 한 번이라도 하락률이 크게 되면 그동안 얻었던 금액을 모조리 다 뱉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설명이 부족했다면 두번째 포스트도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