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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투자 이야기

주식 섹터투자에 관한 산업경기 사이클 접근법 (1)

by 우기코기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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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회복기/확장기/후퇴기/침체기 순으로 싸이클을 탄다. 역사적으로 봤을때 각 시기에따라 주식 섹터별로 다른 수익률을 보여줬다. 각 시기별 섹터별 어떤 주식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줬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각 시기별로 사야할 주식들은 따로 있다

이번 포스팅은 2번 포트폴리오의 근간이 되는 피델리티의 산업경기 사이클에 대한 내용의 번역 및 투자포인트를 알아가기 위한 과정에 해당한다.

 

피델리티의 산업 경기 사이클에 대한 보고서는 ETF를 통한 매크로 투자에 대한 기초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직역을 하다 보니 어색하게 해석이 되어 의역을 한 부분도 있다.

 

<출처>

 

Sectors & Industries - Business Cycle - Fidelity

Sectors & Industries - Business Cycle Business Cycle Analysis Provided by Fidelity Investments AS OF June 2020 Global Economy – Tentative signs of recovery Business Cycle Outlook This chart indicates the current business cycle of the U.S. economy based o

eresearch.fidelity.com

Business_Cycle_Sector_Approach_2020.pdf
1.23MB

 

 

<본문 번역/의역>

 

 피델리티 asset allocation researh team은 경제의 근본적인 다량의 연구를 실시했다. 자산 배분을 위한 추천 방법을 만들기 위해 피델리티 운영사의 매니저와 투자팀을 위해 우리는 장기간의 역사적 평균치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배분에 대한 합리적인 기초를 제공해 줄 것이라는 전제를 갖고 출발했다.

 

  => 직역을 해서 어색하지만, 대략적으로 이 보고서를 쓴 동기에 대한 내용이다. 피델리티 자산운용사 매니저와 투자팀에게 도움이 되는 자산배분과 관련된 분석글이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겠다.

 

 그러나 30년 정도의 짧은 기간이라는 한계 때문에, 자산 가격의 변동성은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 요인들의 결합에 의해 좌우되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1년, 1년에서 10년, 10년에서 30년으로 나눠서 자산 배분에 대해 접근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 결론 내게 되었다.

 

  => 30년간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기 때문에 기간별로 그 해석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 듯하다.

 

 각각의 경기 싸이클은 각각 다른 모습을 보이지만, 특정 패턴들이 기간에 걸쳐 반복되는 경향들이 있다. 경기 사이클의 변동은 본질적으로, 경제활동 성장률의 뚜렷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경제활동 성장률을 나타내는 3대 지표로는 기업 이익 사이클, 신용 주기 사이클, 재고 순환주기가 있다. 여기에 더불어서 고용지표와 통화정책도 연관이 있다. 예측하지 못한 매크로 경제 사건과 충격이 때때로 추세를 교란시킬 수 있는 반면, 역사적으로 이러한 주요 지표의 변화는 경제 사이클의 다른 국면들을 인식하는 것에 대한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인식 지침을 제공해 왔다.

 

  => 경제성장률의 변화가 곧 경기 사이클의 변동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제 성장률을 확인할 수 있는 3대 지표로는 기업 이익 사이클, 신용 주기 사이클, 재고 순환주기가 있으며, 더불어서 고용지표와 통화정책도 중요하다는 식으로 줄여 말할 수 있다고 본다. 이 부분은 '최일' 작가의 '4계절 투자법'을 좀 더 참고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최일 CFA에 의하면 우리가 참고해야 할 지표는 약 5가지로 보인다.

 

 1. 제조업  PMI 지수

 2. 재고 순환선

 3. OECD 경기선행지수

 4. 근원물가지수

 5. 장단기 금리차 와 실업률

 이 다섯가지 지표의 조합을 잘 활용하면 어떤 국면인지 알 수 있다고 책의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Early cycle phase>  - 봄

  - 일반적으로, 경제 성장률의 가속화를 뜻한다기보다는, 경기 침체의 상황에서 급격한 회복장세를 뜻한다.

  - 인플레이션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뀌게 되는 상황

  - 통화정책이 완화되는 가운데, 신용조건(상태)은 긴축적 상황을 멈추게 되고,

    급속한 마진 확대와 이익 증대를 위한 건강한 환경이 조성되기 시작한다.

  - 판매량은 증대되는 반면, 사업재고는 낮다.

 

 <Mid-cycle phase>  - 여름

  - 전형적으로 경기 싸이클 중에서 가장 긴 국면이다.

  - 중간 싸이클의 특징 중 하나는 분명 긍정적 성장을 보이지만,

    초기 싸이클(봄)때 경험한 것보단 좀 더 온건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다.

  -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배경으로 하며, 경제 활동은 추진력을 얻는다.

    신용 증가는 더욱 강력해지며, 수익성은 더욱 건강해진다.

  - 재고와 매출은 증가하고, 각각에 대하여 균형적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Late-cycle phase>  - 가을

  - 종종 최고 경제상황과 비슷하며 성장성은 긍정적이지만 그 속도는 느려지곤 한다.

  - 이 시기의 특징은 생산성이 제한되기 시작할 때 경기가 과열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 이러한 경기 과열은 인플레이션 압력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 인플레이션율이 항상 높은 것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의 증가와 노동 시장의 경색은

    이윤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고, 이는 곧 긴축 통화정책으로 이어지게 된다.

 

<Recession phase>  - 겨울

  - 경제활동의 수축을 그 특징으로 한다.

  - 회사의 이익이 감소하고 모든 경제 행위자들의 신용은 부족해진다.

  - 통화 정책은 점차 완화적이게 된다.

  - 낮은 매출 수준에도 불구하고, 재고는 점진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경제적으로 민감한 자산군인 주식은, 경기 사이클 초입단계에 보다 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려는 경향이 있다. 이때 성장은 매우 가파르게 이뤄진다. 그러고 나서 주식은 침체기에 수익이 줄어들기 전까지 다른 국면에서는 (mid, late) 완화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보다 방어적인 자산군, 이를테면 장기 국채(treasury bond)는 반대의 패턴을 보여준다. 불경기에 주식과 달리, 최고의 수익을 올린다. 그리고 장기 국채는 초기 사이클(봄)에서는 가장 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곤 한다.

 

 1962년 이후부터의 경기 사이클에 대한 역사적 분석은, 주식시장 부문의 상대적 성과가 전반적인 경제가 변화함에 따라 순환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와 동시에 각 경기 국면마다 잘나가는 섹터가 따로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제의 구조적 변화, 기술적 혁신, 규제정책의 변화 그리고 그 외 요소들의 변화 때문에 그 어떤 섹터도 매 각 경기 사이클마다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뛰어난 성과를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국면에 어떤 섹터가 좋지 않은 성과를 보여주는지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것이 최고의 성과를 내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섹터를 피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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