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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경제 지표 & 경제용어

주식 분할매수 & 물타기 합리적인 방법

by 우기코기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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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매수&물타기 언제 해야 했을까? 시장 복기해보기]

언제 분할매수, 물타기를 해야할까?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고민해봤을 내용이다.

 

또한 월급 급여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매달 일정한 금액을 추가매수 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급여가 들어오는날 투자를 할 것인가? 물론 그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채권 시장을 이해하고 지표로 삼는다면 좀 더 합리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 지표는 '하이일드 스프레드'이다. 물론 이러한 방법은 개별 주식에는 적합하지 않은 방식이다. ETF투자에 적합하며, 그중에서도 특정 특정 섹터에 대한 ETF는 맞지 않는 방법일 수 있다.

 

[전제 조건]

 먼저 본 포스팅은 '매도'는 고려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현재는 사이클상 경기회복기(Early cycle), 즉 사계절상 봄에 해당하기 때문에 매도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가 시장 회복기인 이유 (지난 포스팅 참조)

2020/11/03 - [투자/경기 지표] - 현시점, 미국 주식투자에 자신감을 가져도 되는 이유

 

 

다음의 그래프를 한번 살펴보자.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시장 수익률과는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은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계속 언급해왔던 이야기이다.

2020/09/10 - [투자/경기 지표] - 하이일드 스프레드의 의미

 

이번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언제 분할매수를 했어야 하는지 회색 음영으로 표시를 해봤다.

 

시점을 잡은 기준 및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앞으로의 방향성을 판단할때, 주가의 움직임보다 채권의 방향성이 더욱 이성적이며 정확하다는 것이 그동안의 중론이다.

2. 주식하락 시점에 분할 매수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언제까지 하락할지는 알 수가 없다.

3. 1,2번을 고려하여,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상승을 멈추고 다시 떨어지기는 시점을 분할 매수 시점으로 잡았다.

 

물론 하이일드 스프레드로도 완벽한 투자 타이밍을 잡기는 어렵다. 하지만 단순 주식 그래프만 보고 덤비는 것보다는 보다 냉정한 투자의 길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경제 위기는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또 다시 오기 마련이다. 앞으로 2년 뒤일지, 5년 뒤일지, 10년 뒤일지 알 수가 없다. 그 순간 올바른 판단을 하고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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