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HD 투자 시뮬레이션
SPHD는 대표적 배당 성장 ETF다. 내가 얼마를 투자하면 유의미한 수준의 배당금을 얻을 수 있을지 계산해보고자 한다.
2014년 1월 1일 SPHD를 5200주를 샀다고 가정하였고, 2024년 3월까지 그대로 들고있었을 경우로 가정했다.
2014년 1월 1일 SPHD의 가격은 $18.88이며, 5,200주는 $98,182, 환율 1300원일 경우 원화로는 약 1.27억 수준.
2014년 1월부터 2024년 4월 3일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을 때, 최종 기말 평가금은 $228,800 (2.97억)이며, 누적 배당금은 $80,392 (1.05억)수준.
그렇다면 배당율은 어땠을까?
시가 기준으로는4%~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가 처음 투자한 투자금 대비했을때는 10%까지 올라간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내가 년말에 배당금을 재투자 해왔다면 어떨까?
최초 투자금 대비 배당률은 약 15%까지 올라간다. 1.27억 최초에 투자하여, 10년뒤에 연 배당금 1900만원 받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SPY 투자 시뮬레이션
S&P500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인 SPY에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면 어떻게 될까?
SPY도 배당금을 준다. 시가 대비 배당률은 현재 1%대 이다. SPY도 배당금 재투자를 검토해보자.
내 최초 투자금 대비 배당율은 5.2%까지 올라간다. 다만 내 투자금의 최종 평가금은 SPHD를 투자했을 때보다 2천만원 더 높다. 누적 성장률이 SPHD는 10년간 250%였다면, SPY는 272% 수준.
결론
이 차이는 많다면 많은 차이 일수도 있겠지만 언제 투자를 시작했느냐에 따라서도 뒤집힐 수 있는 차이라고 볼 수도 있다. 아직 나이가 어리다면 SPY가 더 나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할 수 도 있다. 다만, 내가 투자 손실에 대해 마음이 많이 쓰이는 유형의 투자자라면 차라리 SPHD가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다만. 23년에 SPHD는 2%성장, SPY는 26% 성장했는데, 이럴 때 부러우면 지는거다. 라고도 할 수 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투자 철학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본다. 추가로 배당금은 수령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수령을 하기 위해서는 세금을 제한 금액으로 따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