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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투자 이야기

바이든 & 오바마의 클린 에너지 프로젝트, 그리고 투자 포인트

by 우기코기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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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경제정책 공약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사람으로서 바이든의 경제정책 공약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한다.

 

향후 10년간 총 7조 달러를 투입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세분화하면 다음과 같다.

 

1. 클린 에너지 혁명 (2조 달러 투입)

  1) 자동차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 청정에너지 보급률 100% 실현

  2) 전기자동차 충전소 50만 개 신설

  3) 기후변화 연구기관 창설

  4) 친환경 버스 국내 생산 및 보급

  5) 수백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

 

2. 교육 투자 (1.4조 달러 투입)

  1) 유치원 및 학교 교사 급여 인상

  2) 저소득 지역 학교에 자금 지원 확대

  3) 전문대 학비 무료화

  4) 학교 인프라 개선

 

3. Build Back Better 정책 투자 (7천억 달러 투입)

  => 미래에는 모든 것이 미국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1) 바이오 테크, 인공지능 등 신기술 연구 개발 지원 (3천억 달러)

  2) 연방 정부가 미국산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조치 (4천억 달러)

  3) 500만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가능

 

4. 복지 투자 (2조 달러 이상 투입)

  1) 보육 및 노인돌봄 정책 강화 (7,750억 달러)

  2) 보험 혜택 강화 (7,500억 달러)

  3) 저임금 은퇴자의 사회보장 혜택 확대 (4,500억 달러)

  4) 주택 월세 세입자를 위한 세제 혜택 강화 (3,500억 달러)

 

 

막대한 재정지출 계획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정책 중 특히 1번 항목은 미국의 전 대통령의 정책과도 많이 닮아 있다. 바로 오바마 대통령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선 후 어떠한 계획을 세웠을까? 마침 관련 자료가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0811_오바마 new apollo.pdf
0.57MB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부 주도 대형 프로젝트 계획 리뷰

첨부한 New Apollo PJT 자료를 요약하자면 다음의 표와 같다.

 

 

이러했던 오바마 대통령의 New Apollo 프로젝트의 성과는 어떠했을까?

미국의 Center for American Progress는 오바마 정부의 청정에너지 정책의 성과에 대해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1CleanEnergyByTheNumbers-brief.pdf
0.48MB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발전 에너지원 비중 변화

 : 2008년 48%에 이르던 석탄의 비중이 2016년 30%로 감소

2. 청정에너지에 대한 미국 정부의 R&D 투자규모

 : 2008년 112억 4,000만 달러(약 1조 4,200억 원) → 2016년 20억 7,000만 달러(약 2조 3,700억 원)

3. 세제 및 금융 인센티브의 제공

 : 투자 세금공제와 생산세금공제, 대출보증 등 각종 프로그램의 적극 활용

4. 최신 에너지 표준 개발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 향상

 : Energy STAR 프로그램의 적용 및 확대

5. 청정에너지 부문 내 고용창출

 : 2016년 1분기 220만 개 청정에너지 관련 일자리 창출

 

 

 

<결론>

 바이든의 공약과 오바마의 New Apollo PJT의 공통점은 바로 '클린 에너지' 정책이다. 거기에 더불어 현재 경제 상황은 코로나 19로 인해 반드시 강력한 재정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트럼프가 당선되든, 바이든이 당선되든 반드시 재정정책이 필요하다. 금융정책은 이미 그 한계에 달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대선 시점이 오면 어떠한 후보의 수혜주라는 검색어가 핫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과연 바이든 수혜주 또는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떠오를 섹터는 과연 어떠한 분야일까? 정답은 이미 포스팅 내용에 담겨 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좀 더 세밀하게 어떤 종목이 있으며, ETF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면밀히 포스팅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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