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은 국내 시장보다 배당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그러다 보니 배당 관련 ETF도 미국 ETF가 활발하다. 하지만 국내 주식들도 배당을 많이 주는 것들이 있다. 특히 ISA 계좌에서 배당 소득세를 절세하며 가져갈 수 있는 국내 고배당 ETF들도 있다. 그중 하나가 'TIGER 부동산인프라 고배당'이다. 리츠가 50%정도 차지하기 때문에 리츠ETF로도 볼 수 있을 듯하다.
ETF 운용 목적
FnGuide가 발표하는 "FnGuide 부동산인프라고배당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장지수 투자신탁으로서, 투자목적 달성을 위해서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및 집합투자증권에 투자신탁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배당 현황(최근 2년)
분배금지급일 | 주당분배율 | 주당분배금 |
2020.02.04 | 0.20% | 10원 |
2020.05.06 | 3.47% | 150원 |
2020.08.04 | 0.45% | 20원 |
2020.11.03 | 1.27% | 60원 |
합 계 | 5.39% | 240원 |
년간 시가배당율(5,075원/주) | 4.7% |
현재 시가는 주당 5,075원이며 현재 시가를 기준으로 과거 배당금을 계산해보면 4.7%의 배당율이 계산이 된다. 하지만 ETF 구성종목들의 실적들이 좋아지며 배당금도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배당금을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업종 비중 외
미래에셋 ETF 정보를 보면 업종 비중이 조금 헷갈리게 표현이 되어 있다. 가령, 맥쿼리인프라를 금융으로 분류를 해놨다. 채권의 형태이기 때문에 금융으로 표현이 된듯하나,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운송이 더 맞는 분류라고 생각이 된다. 아래는 직접 재분류한 세부 업종이다.
이름은 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이지만, 실제로 부동산 비중은 50%가 되지 않는다. 운송, 은행, 소비재 등도 50% 이상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한다.
주가 흐름
현재 (2021년 2월 15일) 코로나 위기 이전 고점을 거의 탈환한 모습이다. 코로나 위기로 인한 낙폭은 약 -37%수준으로, KOSPI의 낙폭과 유사하지만 회복까지는 KOSPI 보다 좀 더딘 모양을 보인다. 배당 외에 매도차익을 크게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 예상이 된다.
투자 전략
고배당 ETF를 투자하는 분이라면 ISA 계좌를 적극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2021/02/14 - [투자/투자 이야기] - ISA계좌 앞으로 반드시 필요한 이유(배당 절세방법)
서민형이라면 400만 원까지, 일반형이라면 200만 원까지 배당 소득세를 비과세 혜택 받을 수 있다. 좀 더 상세히 예시를 들어보자.
일반 계좌에서 투자했을 때보다 ISA계좌에서 투자하는 것이 절세 부분에서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년간 2000만원, 5년간 총 1억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금액이 커질수록 절세금액은 더욱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