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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투자 이야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신용경색 & 주가 조정(하이일드 스프레드)

by 우기코기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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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경색이란?

 한국말에는 한자가 들어가서 단어만 딱 들었을 때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신용경색이란 단어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경색이란 단어는 동맥이 막혀서 조직으로 혈액이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조직이 괴사를 일으키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어렵습니다 ㅎㅎ

 

 그냥 쉽게 표현하면 '잘 흐르지 않는다'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합니다. 뇌경색 심근경색 등... 조금은 무서운 단어들이 많죠. 금융시장에서 활용되는 신용경색도 그리 좋은 단어는 아닙니다. 돈이 유통되지 못하고 막혀버렸다는 뜻입니다. 지금 돈이 필요한데 나한테 돈을 빌려줄 사람이 없게 되는 현상이죠.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의 급등으로 나스닥이 급락했다는 기사가 수없이 많이 게시되었습니다.

마치 국채금리가 급등하면 세상이 요절날 것만 같은 기사들입니다. 뉴스는 기본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뽑아내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잘못된 생각을 심어 줄 가능성도 항상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국채 금리와 주가와의 상관관계가 궁금하시다면, 또는 채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하시면 이전 포스팅 먼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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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주가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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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이야기[채권 수익률,할인율,가격변동,표면금리,시장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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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국채금리의 상승과 함께 자금시장에 신용경색이 찾아왔을까?

나스닥의 급락... 투자를 하고 있는 저도 제 계좌의 돈이 줄어드니까 마음은 무지하게 아픕니다. 하지만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가가 하락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신용경색입니다. 금리가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바로 이 '신용경색'과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시장의 자금은 마르며, 금리가 내리면 시장의 자금 유통이 보다 활발해집니다.

 

하지만 장기금리가 오른다고 신용경색이 온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장기로 돈을 빌리는 데에 대한 비용이 조금 증가한다 정도라고 해석을 해야 합니다. 신용경색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기준금리이자 단기금리입니다.

신용경색에 대한 척도, 하이일드 스프레드

증시가  급락을 하면 항상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하이일드 스프레드입니다.

2020/09/10 - [투자/경제 지표 & 경제용어] - 하이일드 스프레드의 의미

 

하이일드 스프레드의 의미

[하이일드 스프레드의 의미]  최근 들어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고민은 도대체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타이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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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는 하이일드 스프레드를 조회하는 방법 등에 대한 별도 포스팅이 따로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따로 확인 부탁드립니다.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치솟으면, 시장에 자금유통이 어렵다는 신호입니다. 단순히 금리가 올랐다고 무조건 신용경색이 오지는 않습니다. 그럼 어제자 하이일드 스프레드까지 업데이트하여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하이일드 스프레드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수익률) & 신용경색

파란색 그래프는 하이일드 스프레드이며, 빨간색 차트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에 대한 차트입니다. 국채 금리는 꾸준히 계속 상승했습니다.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계속해서 저점을 낮춰갔습니다. 어제자 하이일드 스프레드도 3.42로 오히려 2월 24일보다 조금 더 낮아졌습니다. 지금은 신용경색이 일어나는 걸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파월 의장 그리고 중앙은행의 스탠스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장기국채 금리의 상승은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현상에서 발생하는 것이며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주가는 왜 떨어지는 것이며 지금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이 부분이 사실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으로 빠르게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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