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속되는 경기부양책, 그리고 장기금리의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몇달간은 금융주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중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금융주인 KB금융도 당분간 좋은 모습이 예상됩니다.
1. 최근 뉴스 및 컨센서스 동향
21년 들어 KB국민은행 주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가장 최근 컨센서스를 발표한 현대차 증권은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한 상황이다.
2. KB 주가 흐름 최근 6개월
최근 6개월간 KB 주가의 상승률은 약 +35%에 달하며, 가장 최근 컨센서스인 6만원까지는 아직도 +20%의 여유가 남아있다.
3. 컨센서스 동향
추정기관 | 추정일자 | 적정주가 | 직전 적정주가 | 증감율 |
현대차증권 | 21.03.09 | 60,000 | 56,000 | +7.14% |
케이프투자증권 | 21.03.11 | 70,000 | 62,000 | +12.90 |
한국투자증권 | 21.03.10 | 60,000 | 60,000 | - |
대신증권 | 21.03.08 | 56,000 | 56,000 | - |
IBK투자증권 | 21.03.04 | 57,000 | 57,000 | - |
하나금융투자 | 21.02.24 | 60,000 | 60,000 | - |
신한금융투자 | 21.02.16 | 59,000 | 59,000 | - |
NH투자증권 | 21.02.08 | 53,400 | 53,400 | - |
SK증권 | 21.02.05 | 56,000 | 61,000 | -8.2% |
KTB투자증권 | 21.02.05 | 55,000 | 55,000 | - |
키움증권 | 21.02.05 | 70,000 | 70,000 | - |
교보증권 | 21.02.05 | 58,000 | 58,000 | - |
유안타증권 | 21.02.05 | 59,000 | 59,000 | - |
BNK투자증권 | 21.02.05 | 58,000 | 58,000 | - |
메리츠증권 | 21.02.05 | 54,000 | 54,000 | - |
이베스트투자증권 | 21.02.05 | 58,000 | 58,000 | - |
미래에셋대우 | 21.02.05 | 56,500 | 56,500 | - |
DB금융투자 | 21.02.05 | 59,000 | 59,000 | - |
삼성증권 | 21.02.05 | 55,000 | 55,000 | - |
=> 최근 들어 KB금융 목표주가(컨센서스)를 발표한 케이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모두 직전 적정주가에서 상당폭 상승한 목표주가를 내세웠다. 앞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기 때문이다.
4. EPS 동향
※EPS : 주당 순이익
구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EPS | 7,321원/주 | 7,923원/주 | 8,309원/주 | 8,954원/주 | 9,354원/주 |
=> 2018년부터 주당 순이익이 꾸준히 상승해왔다.
5. EPS상승의 이유 & 2022년 말까지는 투자 매력이 있는 이유
무슨 이유로 KB금융지주의 EPS가 오르는 것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장단기 금리차'의 확대 때문이다. 은행주들의 주된 수입원은 예대마진이다. 예대마진이란, 저리로 자금을 빌려 고리로 대출해서 이윤을 남기는 구조를 말한다.
※은행의 수익 구조
2020.12.11 - [투자/투자 이야기] - [금융주] 은행은 어떻게 돈을 버는 것일까?
2020.12.15 - [투자/투자 이야기] - [금융주]금융주는 언제 투자해야하는가?
※은행의 수익인 예대마진이 커지는 시기는 언제일까?
2020.10.18 - [투자/투자 이야기] - 경기 회복기(봄)에 사야할 주식은 무엇인가? (기술,소재,금융)
2020.10.11 - [투자/투자 이야기] - 주식 섹터투자에 관한 산업경기 사이클 접근법 (2)
=> 위의 내용은 피델리티에서 발표한 경기 사이클에 관한 연구자료를 해석해 놓은 포스팅이다. 경기는 어느 정도 일정한 순환을 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침체 구간에서 경기 회복기로 전환되면서 역사적으로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여왔다는 내용이다.
※KB금융 언제까지 홀딩해도 될까?
=> 빨라도 2021년 말까지는 홀딩, 최대 2022년 말까지도 괜찮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앞으로도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될 전망이길 때문이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한국의 기준금리는 미국의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절대 한국 기준금리 혼자 단독으로 크게 움직일 수 없다.
2) 연준에서는 단기금리를 올릴 것이라 예상하는 시기는 2023년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그 이유는 아래의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2021년 3월 FOMC자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1.03.18 - [투자/경제 지표 & 경제용어] - 3월 FOMC 요약 및 투자 방향성 (연준을 믿어라!)
3) 미국 기준 장단기 금리차가 더욱 벌어질 여유가 충분하다.
위의 그래프는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와 2년물 국채금리 간의 차이를 보여준다. 해당 그래프를 보면 100% 똑같이 움직이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유사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의 장단기 금리 차이는 통상적으로 2.5% 정도까지 벌어진 후 다시 줄어드는 패턴을 보여왔다. 현재는 1.58% 정도 벌어져 있다. 물론 장단기 금리차가 잠시 줄어드는 시기도 있겠지만 시기의 문제지, 추세적으로 계속 벌어질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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