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국채에 투자하는 방법이 꼭 직접 국채를 매입하는 것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국내 또는 미국시장에 상장된 채권 ETF로 투자를 할 수 있으며, 국내상장된 상품은 ISA계좌와 연금저축펀드 계좌로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며
장기채권 금리가 급등하며 주가가 조정받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앞으로 채권의 금리는 더욱 올라갈까요? 아니면 이제는 떨어질 일만 남았을까요? 결론부터 말을 해보자면, 아무도 모릅니다.
각 상황별 대처법
장기금리가 앞으로도 더욱 오를 것이라 예측한다면
- 주식
- 원자재ETF
- 금ETF
- 장기채권 인버스
장기금리가 이제는 떨어질 것이라 예측한다면
- 장기채권
- 필수 소비재 주식
- 현금 보유
오늘은 여기서 '장기채권', 그중에서도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자산배분의 관점에서도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같이 투자한다면 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여줄 수 있게 됩니다. 특히나 이번 포스팅은 연금저축계좌나 ISA계좌를 운용하시는 분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라 생각합니다.
국내에 상장된 미국 장기채권 ETF 종류 및 개요
분배금
세 가지 ETF 모두 현물이 아닌 선물에 투자하는 ETF이기 때문에 분배금은 따로 없다.
총보수
보수율은 0.29%~0.3%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다
시가총액
시가총액 면에서는 TIGER 미국채 10년 선물이 가장 유리해 보인다. 물론 ETF의 경우에는 내 투자금을 잃을 위험은 없겠지만 만약 상장 폐지가 된다면 투자금 회수하는데 기간이 소요되는 등 여러모로 불편해진다. 시가총액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게 조금은 유리하다.
추종 지수
TIGER 미국채10년선물과 KODEX 미국채10년선물은 10짜리 채권의 가격을 추종한다. 채권의 듀레이션이 길 수록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다.
※듀레이션이란?
채권 만기 기간을 뜻한다. 채권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이 조금 더 궁금하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2020/12/09 - [투자/투자 이야기] - 채권 이야기[채권 수익률,할인율,가격변동,표면금리,시장금리]
2021/01/26 - [투자/투자 이야기] - 물가연동채 작동원리 & 명목 채권 차이
환헷지 그리고 채권 가격 1년 현황
채권의 듀레이션과 함께 원화표시 채권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KODEX 미국채10년선물, TIGER 미국채10년선물 둘 모두 환노출형이다. 달러 환율이 낮아지면 ETF가격도 떨어진다. 반면 달러 환율이 올라가면 그만큼 ETF가격도 올라간다. 반대로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은 환헷지형이다. 최근 1년간 달러 환율이 약 7% 떨어졌는데, 이를 헷지 했기 때문에 그나마 1년간 손실률 헷지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어떤 상품을 투자해야 하는가?
듀레이션을 고려하면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이지만 달러를 헷지하기 때문에 듀레이션의 의미가 퇴색된다. 명목 채권은 디플레이션 위기상황에서 그 효과가 더욱 크기 때문에 오히려 환노출형일떄 더욱 의미가 있는 상품이다. 또 하나, 시가총액을 고려할 경우, TIGER 미국미국채10년선물을 선택하는 것이 나아보인다.
언제 투자해야할까?
이부분은 본인의 성향에 따라 갈린다. 내가 손실을 최소화하는게 더욱 중요하다 싶은 경우에는 지금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문제는 역사적으로 봤을때 아직도 한참 장기금리가 낮은 상황이다. 최악의 경우, 2018년도 말에 고점인 3%수준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만약 타이밍을 고려한다면, 경기 사이클상 봄과 여름을 넘어 가을까지 갔을 때 매수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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